영천향교, 코로나로 어려운 임대인들에게 임대료 감면
영천향교(전교 조영철)는 코로나 장기화로 향교 주변 어려운 임대인들에게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자 임대료를 50% 감면해줘 주변인들로부터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향교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여러 가지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회의 중 ‘임대료 감면’이라는 안건이 나와 만장일치로 결정했으며, 향교 주변 임대인들에게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훈훈한 결과를 낳았다.
회의 결과 즉시 통지문을 보내 임대인에게 통보한 결과 임대인들은 너무 감사하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다.며 화사한 웃음으로 몇 번이고 화답을 했다.
영천향교는 향교주변 부지를 임대인들에게 임대해주고 있으며, 해마다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있다.
조영철 전교는 “어려운 시기에 이런 결정은 당연하다”며 “차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변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종종 만들어보겠다“며 훈훈한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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