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직원들, 사과 수확 일손 돕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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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직원들, 사과 수확 일손 돕기 실천
  • 강춘호 기자
  • 승인 2020.11.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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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한방과, 인력난 겪는 화남면 사과농가 수확 돕기
자양면, 관내 농가의 사과 따기에 전 직원 나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과수한방과와 자양면 직원들이 12일 각각 화남면, 자양면에 위치한 본격적인 사과 수확철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시름하는 농촌 현장을 찾아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참여한 것이다.

화남면의 농가주 김모 씨는 “금년 저온피해와 태풍 등으로 피해가 많았고,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구하기가 힘든 상황에 과수한방과 직원들이 도와주어 많은 보탬이 되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자양면 삼귀리의 사과농장주는 “상수도도 공급해주고 하수도 정비사업까지 승인나고, 오늘은 농촌일손돕기까지 해주고,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최재열 과수한방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일손 돕기에 나섰으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지역인 화남면과 지속적인 교류로 우호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근 자양면장은 “외국노동자들도 자양면이 멀어서 안 오려 한다고 전해 들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일손이 많이 부족해 수확의 기쁨에 앞서 걱정이 많으실 텐데 조그만 손길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른 방법으로도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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