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봉사회(회장 권영운)가 29일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우수봉사프로그램에 선정된 ‘찾아가는 청소년 밥차와 함께하는 청소년 체험활동’을 시립도서관 광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아름다운봉사회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음식을 직접 조리해 나눠주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만들기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봉사활동과 관련해 지난 8월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연간 일정 및 청소년 체험활동, 선호 메뉴를 논의했다.

청소년 밥차는 지난 8월 운영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어 잠정 중단되었다가 다시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21일 운영이 재개되었다.

아름다운봉사회 권영운 회장은 “영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가 위로와 힘이 되고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이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영천YMCA 허의행 이사장은 “영천지역의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천YMCA에서는 “‘찾아가는 청소년 밥차’를 코로나19 종식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유지 시 격주 운영 중에 있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간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길 기다린다”고 밝혔다.(후원 및 자원봉사 문의 영천YMCA 054-334-4313)

주은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