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해발굴 위해 노력하는 지역
영천시 신녕면(면장 권혁구)은 29일 신녕면 화서리 일대 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찾아 고생하는 장병들을 위문했다고 밝혔다.
유해발굴사업이 진행되는 신녕면 화서리 무명 250고지 일대는 6·25전쟁 당시 국군장병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 ‘신녕지구전투’ 현장으로 육군제50보병사단에서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해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이다.
육군제50보병사단에서는 올해 유해발굴사업을 위해 지난 22일 ‘2020년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다음달 20일까지 유해발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위문에는 김재조 신녕파출소장과 이구권 신녕농협조합장이 함께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장병 120여명에게 빵과 우유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권혁구 신녕면장은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해 애쓰시는 육군제50보병사단과 관계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유해발굴사업에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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