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성공 열쇠는 인재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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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성공 열쇠는 인재육성!’
  • 주은숙 기자
  • 승인 2020.10.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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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 500만원, 김종문‧이춘옥 부부 100만원, 농업회사법인 ㈜내몸에 약초 100만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4일 ㈜태산에서 500만원, 김종문‧이춘옥 부부가 100만원, 농업회사법인 ㈜내몸에 약초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태산(대표 허광옥)은 신녕면에 위치한 팥 앙금 제조업체로 종업원 수가 37명인 중소기업이지만 작업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작년 기준 매출액이 200억을 돌파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4분기 영천시 스타기업에 선정이 되었으며 기업의 사회 환원에도 책임감을 가져 지역의 교육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허광옥 대표는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비롯되어야 한다”며, “영천이 성공할 수 있는 열쇠인 지역의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김종문‧이춘옥 씨 부부는 영천에서 39년째 포도농사를 지어 전국 최고 수준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번 농협중앙회 주관 ‘제55회 새농민상 본상’에서 1위로 선정되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되었고, 받은 상금 중 100만원을 영천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김종문 씨는 “지금껏 포도농사를 지으면서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한 번도 허투루 한 적이 없다”며,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 일이야 말로 우리 세대가 책임져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내몸에 약초(대표 이용욱)는 도동 영천약초시장 내에 위치한 한약도매업체로 2대째 3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나눔 실천에도 관심을 가져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용욱 대표는 “이번 달 결혼을 앞두고 의미 있는 일에 보태고자 예비신부와 마음을 모아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우수한 성과로 지역의 명예를 드높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해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천시장학회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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