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서장 김재훈)는 1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의 권익 향상과 소통하는 조직문화의 구현을 위한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설립해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 행사는 김재훈 영천소방서장이 조수경 직장협의회 회장에게 설립증 교부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공식 출범을 했다.

영천소방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6월 11일 개정 시행된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공무원도 일반 공무원처럼 직장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직장협의회의 역할은 소방공무원의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 고충 처리·해소, 업무능률 향상 등 직무 만족도를 높여 국민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관장과 협의해 대화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초대 직장협의회장을 맡게 된 동부119안전센터 조수경 소방위는 “직장협의회 설립 출범식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동료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영천소방서장은 “직장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직원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복지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직장협의회가 조직의 발전과 소방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애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