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나눔 자원봉사단’ 두 번째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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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나눔 자원봉사단’ 두 번째 봉사활동
  • 안애경 기자
  • 승인 2020.09.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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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중, 용평마을 양로원에 사랑의 빵 전달

영천중학교(교장 김미라)는 26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2학년 15명으로 구성된 ‘웃음나눔 자원봉사단’이 직접 구운 빵을 용평마을 양로원에 전달했다.

웃음나눔 자원봉사단 두 번째 봉사활동으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자원을 연계해 어르신들께 드릴 빵을 정성껏 만들고 포장했다.

학생들은 시작 전 발열체크 및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선생님의 지도아래 반죽과 팥앙금을 계량해 분할하고, 반죽에 팥앙금을 넣고 동그랗게 만드는 등 서로 맡은 일을 나누어 즐겁게 활동했다.

학생들이 정성스레 만든 팥빵이 고소한 냄새와 함께 오븐에서 나오자 연신‘우~와’라며 뿌듯해 했다. 따끈따끈한 팥빵을 맛보며 맛있게 드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생각하면서 빵을 포장지에 예쁘게 넣어 담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모 학생은 “지난해에 어르신들과 윷놀이를 신나게 했던 기억이 있어 올해도 추석을 맞아 다양한 전통놀이를 함께 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해 아쉬워요. 하지만 저희가 직접 구운 빵을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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