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 심어주기 위해 실시
중소기업청이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비즈쿨 평가 대회에서 특색 있는 진로 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산자연중학교(교장 이영동 신부)가 2018년에 이어 탁월 성적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산자연중은 교과 창업 융합 수업, 비즈쿨 창업동아리, 길거리 창업대회, 비즈쿨 장터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창업 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부터 몽골 현지에서 몽골 학생들과 함께 몽골 사막화 방지 '생명 사랑 나눔의 숲'을 조성하고 있는 산자연중학교 학생들은 매년 비즈쿨 장터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숲 조성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2019년도에는 비즈쿨 수익금 2백70만 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생활 속에서 참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동 교장 신부는 “청년들의 실업 문제가 심각한 국가 문제가 된 지 오래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창업이 제시되고 있지만, 청년들은 학창 시절에 실질적인 창업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창업 교육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지금과 같은 국가 위기에 해당하는 청년 실업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나아가 청년들에 의한 창업 부흥기도 분명 도래할 것”dl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양재영 교육장은 "산자연중학교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산자연중학교의 수상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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