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특별한 등교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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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특별한 등교 개학
  • 박효순 기자
  • 승인 2020.05.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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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여자중·포은고, 등교 개학 사제지간 정 나누기

금호여자중·포은고등학교(교장 황정숙)는 등교 개학을 맞이해 철저한 방역과 생활 거리 두기 속에서 안전한 등교 개학 사제지간 정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모든 선생님들의 환영 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등교를 하게 되었다.

사제지간 정 나누기는 그동안 온라인으로 볼 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을 달래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선생님들이 아침 일찍 무지개 빛 의상과 발광 머리띠를 하고 벌룬 스틱을 흔들며 반가운 모습으로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나누면서 환영 행사를 했다.

생활방역을 위해 학생들과 거리를 유지했지만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정으로 연결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눈가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등교 전 가정에서 발열 체크와 등교 시 체온측정을 통해 검사를 철저히 했다.

황정숙 교장은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지개 빛은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것으로 배움과 꿈과 성장이 있는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후 코로나-19 생활 수칙과 급식실 위생 수칙을 안내해 학생들이 스스로 방역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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