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임직원, 여성단체 등 농촌일손돕기 실시
코로나19 여파로 농촌 현장의 인력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천지역 농협 임직원 및 여성단체 회원들이 농촌일손돕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 농협영천시지부, 신녕농협(조합장 이구권) 임직원 및 신녕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전태옥) 회원 등 40여명은 신녕지역 마늘 농가를 찾아 마늘 쫑 제거작업을 도우며 농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 임직원(60여명) 및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김재선) 회원 40여명 등 100여명이 화남면, 화북면, 중앙동 등 농가를 찾아가 복숭아, 자두 적과, 포도 순 작업 등으로 땀 흘리며 농민들과의 교류를 이어갔다.
복숭아 농가를 찾아 적과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오는 23일에도 임직원 40여명이 금호지역 농가를 찾아 포도 순 작업을 실시한다.
이인희 지부장은 “최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투입도 어려워지는 등 영농철 농촌 일손부족이 심각한 상황인 만큼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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