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영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부모와 자녀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20일 영천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곰돌이 천연비누만들기 키트를 승차한 채로 받을 수 있는 ‘가족사랑의 날’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실시했다.
‘가족사랑의 날’은 일 중심의 직장문화, 장시간 근로관행을 탈피해 매주 수요일은 정시퇴근 후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의 여성가족부 프로그램으로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비누만들기에 필요한 비누베이스, 몰드, 천연에센셜오일 등을 설명서와 함께 동봉한 키트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위험 때문에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가정에서 안전하게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활동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올해 5월부터 영천시에 거주하는 10가정 대상 매월 선착순 신청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천연제품체험(곰돌이 비누만들기) △목공예체험(보석함만들기) △원예체험(테라리움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만들기) △베이킹체험(송편 만들기, 미니마카롱 만들기) △도예체험(도자기핸드페인팅)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 등 모두 8차례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정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있는데 안전하게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곰돌이 비누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좋고 코로나19로 답답한 아이들에게 단비 같은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영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가족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가정을 위한 부부, 부모, 자녀관계 등 가족 관련 상담을 통해 가족의 관계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에 대한 상담은 054-334-2888로 전화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