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슬기로운 집콕 생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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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슬기로운 집콕 생활’ 운영
  • 안애경 기자
  • 승인 2020.04.0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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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통합사례관리사 유무선 통한 효율적 대상자 관리 가능할 듯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6일부터 3주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99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집콕 생활’ 미션 수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슬기로운 집콕 생활’ 미션 수행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학교 등의 개학이 연기돼 오랜 가정 돌봄에 지쳐 온종일 스마트폰, 게임 등에 노출되기 쉬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부모에게 아동발달에 맞는 놀이와 양육방법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정서지원 프로그램이다.

해당 미션은 연령별 발달단계와 특성을 고려해 제작된 1단계 놀이자료를 6세~초등학교 6학년 아동 199명에게 전달하고, 1단계 미션을 완료한 아동들에게 2단계 놀이꾸러미를 제공하는 방식이며 미션수행 기간 동안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매일 유무선을 통해 아동들의 미션수행을 격려하게 된다. 미션을 완료한 가정 및 미션 활동사진 제출 가정에게는 선정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로 가정 내 활동이 많아진 시기에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에게 자신감 향상과 정서지원,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가족 공통의 색다른 놀이 체험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며, 동시에 대면서비스가 중지된 기간 동안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의 유무선을 통한 효율적 대상자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이들의 외부활동이 줄어든 요즘, 부모의 경제력에 의한 가정 돌봄마저 차별되지 않도록 돌봄 격차 완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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