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남면이장협의회(회장 조규숙)는 22일 화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회의를 마친 후 화남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소외되고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10세대에 난방유 525ℓ와 연탄 625장을 공동모금회 현물지정기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화남면은 2020년 성금모금 사랑의 온도탑 열기가 경자년 새해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조규숙 화남면이장협의회장은 “나눔 활동을 통해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이장협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나눔과 베풂을 계속해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성 화남면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해 주신 화남면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성금 모금이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새해에도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화남면이장협의회는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장학금기탁, 마을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해오고 있다.

안애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