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있어도 우리마을에서 행복하게 살아요”
상태바
“치매가 있어도 우리마을에서 행복하게 살아요”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9.10.07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천시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임고면 효1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과 호산대학교 치매극복동아리 학생을 일대일로 연계해 치매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적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호산대학교 치매극복 동아리 학생들의 보듬손길 이벤트를 시작으로 1촌 맺기 프러포즈, 둘이 함께 미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로 결연을 맺은 학생들은 향후 어르신께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드리고 기타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나아가 치매 예방과 공동 돌봄 문화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오늘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을 만나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사회적 가족 관계가 정착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함을 느꼈다”며 “치매친화적 분위기 형성을 위해 영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