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고면(면장 박관석)은 지난달 30일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임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통해 맞춤형복지 운영현황을 설명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요사업(따숨가게, 행복금고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위험 위기가구 실태조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적극 동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임고면은 237가구의 고위험 관리대상 가구가 있다. 1차로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와 연락을 시도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가구는 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독거노인관리사, 이장협의회와 연계해 방문 및 안부확인을 실시해 필요로 하는 공적ㆍ민간 서비스를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활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에 위기가구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으며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복지사각지대 제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관석 공공위원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어려운 가구가 없도록 수시로 살피겠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보거나 의심이 된다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은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