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 쉼터’ 동부동 문화새길 경로당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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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쉼터’ 동부동 문화새길 경로당 개소식
  • 주은숙 기자
  • 승인 2019.06.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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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새길 노인회, 오랜 바람 이루고 여가생활 시작

영천시 동부동 문화새길 노인회(회장 김만덕)에서는 7일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해 마을 어르신과 주민의 숙원이었던 경로당 준공을 축하하고 마련되기까지 애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개소식은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금까지 동부동 19통은 어르신을 포함한 마을주민들이 모여 회의도 하고 여가를 보낼 마땅한 장소가 없어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지난해 영천시에서 사업비 1억8천만원을 지원해 대지 165㎡, 건물 연면적 79㎡ 규모로 방 3개 및 거실, 주방, 화장실을 갖춘 경로당이 준공되어 주민들의 오랜 바람을 이루게 되었다.

김만덕 문화새길 노인회장은 “마을 노인들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고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문화새길 경로당 준공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문화새길 경로당이 마련된 것은 마을 어르신들과 19통 주민들이 합심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깨끗하게 단장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건강과 취미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래, 체조 등 여가 프로그램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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