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후 활착 빨라 친환경 쌀 생산 농가 큰 호응
상태바
모내기 후 활착 빨라 친환경 쌀 생산 농가 큰 호응
  • 주은숙 기자
  • 승인 2019.05.24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재농장, 포트묘 이용한 모내기 재배기술 사업 성공적 정착

영천시 고경면 삼귀리 성재농장(대표 박재효)은 지난 24일 벼 포트묘 모내기를 실시했다.

벼 포트묘 재배는 공간이 분리된 격자에 3~4개의 볍씨 종자를 파종해서 일반모에 비해 10일 이상 길러 모의 길이가 20~25cm이상 되면 모내기를 하는 신기술 재배법이다.

포트묘는 일반모 육묘에 비해 모내기 후 활착이 빨라 잡초경합에 유리하고 우렁이 농법을 적용하기 쉬워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재농장은 영천시에서 유일하게 2017년 벼 포트묘 친환경 재배기술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금년도 3년차에 접어들어 포트묘를 이용한 모내기 기술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김병직 고경면장은 “최근 쌀 생산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포트묘 육묘가 많이 보급되어 생산량 증가로 농가의 소득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