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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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서
  • 주은숙 기자
  • 승인 2019.05.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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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지적과, 도시계획과, 기술지원과 직원 등

영천시청 건축지적과, 도시계획과 직원들은 22일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어 23일 기술지원과에서도 일손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건축지적과는 직원 12명이 참여해 자양면 보현리에 위치한 복숭아 재배 농가에서 복숭아 적과를 도왔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임했다.

도시계획과 직원 15명은 도림동의 한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 적과에 나섰다. 뜨거운 햇살 아래 땀흘려 일한 직원들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땀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기술지원과 직원 17명은 화북면 오산리 사과농가를 찾아 적과작업을 실시했다. 평소 손에 익지 않은 농작업이었지만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

농가주는 “일손 부족으로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바쁜 업무 중에도 이렇게 와서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니 너무 고맙고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류경규 기술지원과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농가와 현장에서 같이 땀흘리며 어려운 농촌 현실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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