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목욕장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대형 목욕장 방문지도
영천소방서(서장 박윤환)는 지난 2월 대구 대보사우나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일반목욕장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목욕장은 키보다 높은 옷장과 탕 내·외부 온도차에 의한 수증기 등으로 화재발생시 초기 인지가 곤란하며, 탈의 상태이거나 개인 소지품 등의 이유로 대피가 지연되어 인명피해가 크다.
영천소방서는 관내 일반목욕장 16개소를 대상으로 한 화재안전대책으로 소형 목욕장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대형 목욕장 지도방문 현장행정, 목욕장 관계자 화재안전 컨설팅, 대응능력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 등을 추진한다.
박윤환 소방서장은 “목욕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사실 인지가 어려워 인명피해의 우려가 크다”며, “관계자 교육과 안전점검을 통한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영천뉴스24 이원석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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