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읍장 김병운)은 15일 영농준비와 영농폐기물 소각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의용소방대원, 산불감시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오기봉 의용소방대장의 산불예방 결의문 낭독과 20여대의 차량이 금호읍내 시가지 산불예방 차량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불법소각을 근절해 아름다운 우리 산림을 우리 손으로 지켜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역주민과 단체 모두가 협력해 산불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기봉 의용소방대장은 “산불예방 결의문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단 한건의 산불도 없는 푸른 금호읍을 만드는 데 우리 의용소방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병운 금호읍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금호읍민 모두가 산불예방의 파수꾼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방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춘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