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소외된 이웃 위해 떡국떡, 명절음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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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소외된 이웃 위해 떡국떡, 명절음식 전달
  • 주은숙 기자
  • 승인 2019.02.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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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설명절 사랑(愛)과 인정(人情) 나누기’ 실천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의행)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해 지난달 31일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떡국떡과 명절음식을 나눴다.

백미 800kg 분량의 쌀로 떡국떡을 만들어 야사동 영구임대아파트 전세대(447세대)를 비롯한 영천 지역 곳곳의 독거어르신과 저소득세대 등 총 2,000여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명절이 되어도 홀로 지내야하는 무연고 독거어르신 세대에는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직접 준비한 명절음식을 전달하고 함께 떡국을 끓여서 나누고 새해인사를 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고면 이모(85)어르신은 “멀리 사는 자식이 이번 설에는 찾아오지 않는데 복지관 직원이 찾아와서 이렇게 떡국과 명절음식을 나누니 한끼 식사를 맛있고도 즐겁게 먹었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설명절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에 영천소방서ㆍ영천소방행정자문단, 영천농협,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천지사, 한국전력 영천지사, 한국도로공사 영천지사, ㈜신영봉사회, 영천손한방병원, 영천스타라이온스클럽, 농협은행 영천시지부, 동승병원, 영천시치과의사회, 금호아마모임봉사단, 금호냉천새마을금고, 영천중앙이비인후과, 군위식품, 장수약국, 알리앙스 등 다수의 지역기관, 단체들의 온정의 손길을 모았다.

허의행 관장은 “어렵고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모아준 지역 기관 및 단체,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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