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포항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에서 영천시의 산삼배양근 홍보가 톡톡히 이루어 졌다.

구룡포 최대의 특산물인 과메기를 주제로 열린 금년 축제에서 영천 산삼배양근 생산업체인 별빛촌영농조합(대표 한민아)이 참여해 홍보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과메기 생산 업체인 보성수산(대표 장천수)은 HACCP인증을 받은 포항 지역의 대표 업체로서 각종 박람회 및 직판행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별빛촌영농조합과 협력해 택배용 야채세트에 산삼배양근을 포함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시식행사를 통해 향후 두 업체의 상생방안을 찾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상당히 신선한 조합이다. 산삼배양근의 아삭하고 쌉싸름한 맛이 과메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업체 대표들은 “외국 농수산물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과 분야를 떠나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방안을 찾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뉴스24 강춘호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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