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보현산별빛축제, 최고의 밤 하늘 선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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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보현산별빛축제, 최고의 밤 하늘 선물하다!
  • 강춘호 기자
  • 승인 2018.10.12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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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켓 발사대회’와 ‘천문 골든벨’ 프로그램 신청자 몰려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지난 7일부터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별난 영천, 새 꿈(New Dream)으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개장시간 전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로 인해 40여개의 부스에 마련된 체험프로그램은 축제 첫날에 3일치 체험물량이 모두 소진되었고 9시에 마감하는 천문과학관 프로그램은 오후 3시경에 조기 매진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방문객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에어로켓 발사대회’와 ‘천문 골든벨’ 프로그램에도 많은 신청자가 몰렸고 주 무대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 버블매직쇼, 사이언스 쇼, 애니멀 매직쇼, 어린이 뮤지컬 등의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축제 직전 찾아온 태풍 ‘콩레이’가 지나간 후 나타난 맑은 하늘은 별빛 가득한 최고의 밤하늘을 선물하며 별자리 강연과 누워서 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 첫날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샌드아트 공연, 레이저 점등식, PID공연, 멀티미디어 영상 레이저쇼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한 영상과 퍼포먼스로 장식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방문객을 위한 대형쉼터, 푸드트럭 쉼터 등 휴게공간을 확충하고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이번 축제는 행사장 주변의 펜션, 야영장, 글램핑장이 모두 개장해 머물면서 즐기는 체류형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이 되었으며 천문・우주・과학을 소재로 하는 별빛축제만의 차별성은 타 지역의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축제장으로 이끌어내며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줬다.

한편, 행사장을 찾은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고의 밤하늘을 자랑하는 별빛축제를 방문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영천뉴스24 강춘호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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