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콜택시의 관심으로 실종자 가족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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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콜택시의 관심으로 실종자 가족의 품으로
  • 강춘호 기자
  • 승인 2018.08.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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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귀가자 발견에 도움 준 정국현 기사에게 감사장 전달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8.10.(금) 영천콜택시 사무실에서 미귀가자(지적장애인 1급) 발견에 도움을 준 정국현(51세, 남)기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영천서는 지난 8. 8. 12:00경 자기 보호가 어려운 지적장애인 1급 A씨(37세, 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접수했다.

미귀가자 신고를 받은 영천서는 자체 시책인 실종치매노인 예방을 위한 지역네트워크의 ‘어르신 안전지킴이’ 관내 콜택시 업체에 상황전파 협조 요청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던 중,

8. 9.(금) 15:40분경 미귀가자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유심히 살피던 영천콜택시 정국현(51세, 남)기사가 영천시 완산동 영천공설시장 주변에서 배회하는 미귀가자를 발견, 택시 탑승시켜 경찰서로 직접 방문,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한편, 무더운 여름 날씨에 시민들의 관심은 지난 6월 3일 상신기길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씨(66세)와 7월 24일 화남면 대천2길 이모씨가 실종 치매노인발견에 도움을 줬다. 영천콜택시는 김동용(40세, 남)기사의 치매노인(82세)발견에 이어 두 번째 도움 줬다.

이갑수 영천경찰서장은 “자기보호가 어려운 지적장애인, 치매노인 실종 발생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민관협력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영천뉴스24 강춘호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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