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적 공천에 불복, 원인무효 신청 재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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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적 공천에 불복, 원인무효 신청 재심 요구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8.04.25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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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식 자유한국당 영천시장 예비후보 성명서 발표

정재식 자유한국당 영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4월 21일과 22일 실시된 자유한국당 영천시장 후보자 경선 여론조사결과에 대해 당에서 정한 조사방법이 실시되는 과정에 대단히 편파적이고 위법한 사실이 발견되어 공천에 불복하고 원인무효 신청을 하며 재심을 요구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재식 예비후보는 성명서에서 여론조사 방법에 있어서 책임당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화조사 3회를 실시한다고 하였으나 다수의 책임당원에게 단 한 차례도 전화가 수신된 사실이 없고, 일부 책임당원에게는 4회 이상 5회까지 통화를 시도 한 사실이 발견됐다.

또 ‘당심’ 이라는 말로 경주이씨 부녀회(영천, 청도 이만희 국회의원 사조직)에서 당직자가 공공연히 ‘미투’ 등으로 도덕적 험결이 많은 김수용 후보 지지를 부탁하고, 영천시당 박주학 사무국장 및 당 조직위원을 동원해 김수용 후보 지지를 발언하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론조사 결과는 봉인하여 도당에 전달되어야 하나 결과내용이 사전에 김수용 후보에게 유출된 의혹이 있으니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서 실시한 영천시장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반드시 공개하여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하라고 밝히고, 이러한 사실은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명백한 불법선거임을 천명한다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지금당장 후보자의 공천결정을 보류하고, 반드시 재심의를 통해 후보자의 자격을 재대로 검토 해주길 바라고 전화여론조사는 경선 룰대로 적법하게 실시되었는지 조사하고 공표해 주길 바란다고 중앙당 공천위원들에게 요청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 민심을 무시하고 자유한국당이면 누구나 당선될 수 있다는 오만함에 영남지역에서 자유한국당 지방단체장 한 석을 잃는 우를 범하지 않길 간절히 바라며 재심의를 강력히 요청하며 법적 조치도 불사 할 것을 천명한다고 했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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