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시민안전 살펴
상태바
영천소방서,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시민안전 살펴
  • 안애경 기자
  • 승인 2018.04.14 0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로 일어나는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

영천소방서(서장 이상무)는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봄철에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화재로 인한 화재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3월부터 5월말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천지역 내 최근 5년간(‘13~’17년) 계절별 발생 화재는 봄철이 31.4%를 차지하고 있어 겨울철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방화에 의한 화재는 감소하고 있으나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증가하고 있다.

또한 특정소방대상물 중 공장·창고(31.5%), 근린생활시설(24.1%),동식물시설(13.3%), 공동주택(10.4%) 順으로 4개 처종이 78%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중점 추진사항은 근린생활시설(학원, 고시원 등) 및 교육연구시설 등 6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 수학여행 숙박시설 화재안전 점검, 해빙기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점검 등 안전관리대책 추진,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 등이 있다.

특히 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캠페인, 산불진압훈련 등 예방 및 감시 활동을 중점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상춘객의 부주의로 인한 대형 산불 발생가능성이 높은 문화재, 사찰 시설에 대해 예방순찰 및 교육, 훈련 등 집중적인 산불예방계도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전기·가스시설과 화기 취급 시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로 화재가 많은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천뉴스24 안애경 기자 ycn24@hanmail.net

Copyrights ⓒ 영천뉴스24 (www.yc24.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