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이웃의 아픔 보듬는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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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이웃의 아픔 보듬는 따뜻한 손길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7.12.25 03:38
  •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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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째 무료급식 제공, 성금 1억 지원 훈훈한 이웃 情 나눠

이웃과 사회에 헌신적인 봉사를 해온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19일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포항시청을 방문해 최웅 부시장에게 포항 지진피해민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현재 하나님의 교회는 이재민 임시숙소인 흥해실내체육관 앞에서 한 달째 무료급식봉사도 하고 있어 지진 피해와 추위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 담긴 밥 한 끼에 자녀들이 새 힘을 얻는 것처럼 이재민 여러분도 삶의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기 바란다”고 했다.

지난 11월 15일 포항 흥해읍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후 70회가 넘는 여진이 이어지면서 흥해실내체육관 등 대피소에서 거주하는 이재민들의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하나님의 교회 영천ㆍ포항권 신도들은 11월 21일부터 흥해실내체육관 앞에 천막을 치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매일 아침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구입 식사를 준비해 거동 불편한 노약자들에게 직접 갖다드리는 등 이재민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

세계 175개국에 6,000여 지역교회가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날로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가치 있는 삶의 본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자원봉사는 그 진정성을 인정받으며 ‘대영제국 최고훈장 멤버(MBE, 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의 영예와 함께 영국 여왕상(자원봉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단체 최고상, 금상 5회) 등 그동안 각국 정부와 각계 기관으로부터 2,300여 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13일에는,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ntral Emergency Response Fund·CERF) 고위급회담에 교회로서 최초로 초청받았다. 회담에 참석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구호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으며 이 모든 인도주의적 활동은 ‘어머니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연설했다. 하나님의 교회 측은 새해에도 세계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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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아이 2017-12-28 00:16:12
어려운 일에는 항상 출동하네요 하나님의 교회 최고예요!!

난방 2017-12-27 22:42:55
추운겨울에 얼마나 힘드실까요? 이재민분들, 봉사자분들 모두 힘내시고 희망을 잃지마시고 2018년도에는 모두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neba 2017-12-27 21:10:26
포항 이재민들 정말 힘 내시길 바랍니다.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pigangle 2017-12-27 18:44:50
포항 이재민분들 정말 힘내세요. 며칠전에도 지진이 또 났다던데.. 정말.. 깜짝깜짝 놀래시겠네요... 하나님의 교회분들도 정말 대단하구요.

겨울나무 2017-12-27 10:27:50
이재민들 모두 모두 힘내세요~~
어머니의마음으로 차린 식사로 이재민들 마음을 따뜻해 졌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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