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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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수료식 개최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7.12.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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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비아카데미 전문 및 교양연중과정 100명 배움의 결실

(사)포은선생숭모사업회 부설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원장 김명환)은 지난 14일 포은연수관에서 수료생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전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전 행사로 충효관에서 작품전시회를 열어 일월오봉도와 화조도 등 민화와 수준 높은 서예작품을 둘러보고 한국생애설계연구소 최승훈 소장의 ‘행복한 후반기를 위한 생애설계’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또한 황강전원마을 주민들의 우쿨렐레 공연과 포은시우회의 시조창을 들으면서 문화의 향기를 향유하기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경북선비아카데미 전문과 생활예절ㆍ민화ㆍ서예ㆍ경전반 수강생 100명에 대한 수료증 전달과 각 과정 자치회장 및 부부참여자 등에 대한 공로상 수여가 있었다.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김명환 원장은 “1년간 유학과 예절, 경전, 민화, 서예를 공부하면서 선현들의 정신을 배우고자 노력하신 수료생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해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련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의 자랑인 포은 정몽주선생이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의 지표가 되는 분이다”며, “포은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이 전국 최고의 인성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이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2013년 6월 포은 정몽주선생의 충ㆍ효 정신을 계승하고자 교육운영을 시작한 이래 첫 해 1,443명에서 5년차인 올해는 약 20,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준공한 포은연수관과 내년 포은학사가 건립되면 강의시설 및 숙박시설의 확충으로 더욱 많은 교육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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