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의행)은 지난달 27일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는‘문화로 하나 되는 한가위’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지역주민 명절지원행사는 따뜻한 음식 나누기와 한가위를 즐길 수 있는 문화부스 운영(송편만들기, 행복전달사진관, 민속놀이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퓨전차이나레스토랑 예궁(대표 박선희)에서 자장면을 조리해 나누었고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청년회(회장 박대규) 회원들이 전 등 음식봉사에 나서 지역주민 250여명에게 이웃사랑의 마음과 정성을 나누었다.
음식나눔과 문화부스 체험이 끝나고 별빛하모니봉사단(회장 윤성주)의 색소폰, 통기타, 노래 등의 공연과 영천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회장 박경수)의 플롯, 부채춤, 민요, 노래공연이 이어져 참석한 많은 주민들이 흥겹게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복지관 1층과 2층은 주민들로 북적여 참여한 A주민은 "오랜만에 명절 분위기가 난다"하고, B주민은 "먹고, 보고, 체험하고 더할 나위가 없다"며 소감을 전했다.
허의행 관장은 경제사정이 좋지 못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온정의 손길을 전한 (주)신영, 영천스타라이온스클럽, 영천우체국, 대구은행 영천영업부,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사, 영천소방서 소방행정자문단, (주)한얼산업개발, 한국도로공사 영천지사,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동부동주민센터, (주)동명, 어림지, 대림식육식당, 주택관리공단 영천야사4관리소 등 다수의 지역 기관, 단체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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