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수 김연숙, 성악, 무용, 가야금병창, 통기타
조양각 뮤직나들이 6월 공연이 반가운 단비 속에 24일 저녁 열렸다.
관람석을 가득 메운 영천시민들의 호응에 화답하듯 이언화무용단과 테너 장성익, 소프라노 김희정의 성악 공연, 가야금병창, 통기타그룹 ‘여럿이 함께’가 열기를 고조시켰다.
비를 피하기 위해 무대 위에 설치한 천막을 치워달라는 요청을 하고 ‘그날’과 ‘숨어우는 바람소리’, ‘초연’등을 열창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한 80년대 포크 음유시인 김연숙의 무대가 단연 압권이었다.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ㆍ토요일 마상재 공연, 토요일 저녁이 이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듯했다.
근처를 지나가다가 음악소리를 듣고 찾아왔다는 김종근씨(64ㆍ문내동)는 “진작 알았으면 매번 구경했을 텐데 늦게라도 알게 되어 다음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영천뉴스24 이원석 기자 ycn24@hanmail.net
Copyrights ⓒ 영천뉴스24 (www.yc24.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영천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