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구은행에서 300만원, 고경면 기업경영인협의회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쾌척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2월 3,750만원의 약정금액을 장학회에 기탁한데 이어, 영천지역의 예탁금 개설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적립금을 장학기금으로 보태 지금까지 총 3억1천여만원의 장학기금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은행 안영읍 영천시청 지점장은 “영천시민들의 사랑덕분에 지역에 대구은행 3호점인 영천공단지점 개설도 하고, 또 이렇게 장학기금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 할 수 있어서 감사 할 따름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경면 기업경영인협의회(회장 신용범)는 고태운(금강페인트 대표) 초대회장과 한승훈(영동기업 대표) 직전회장 등 20여명의 고경면 토착기업인들이 함께 한 만찬자리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확보가 핵심이며, 이왕이면 우리 고향에서 배출된 향토인재들이 기업을 지켜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지역에 대한 인재양성 의지를 밝혔다.
영천에서 최초로 설립되어 올해 14주년을 맞은 고경면 기업경영인협의회는 30여명의 기업인 대표들로 구성되어 어려운 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지역의 유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김영석 이사장은 “영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인재양성의 의지를 엿볼 수 있어서 기운이 나고, 앞으로도 꾸준한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영천뉴스24 최은하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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