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25일 신녕면 치산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60여명을 모시고 2016년도 농촌재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영천시 별빛어사모봉사단ㆍ장밋빛무지개봉사단(대표 하영미), 수지침봉사단(대표 이상숙) 등 문화ㆍ예술 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석하여 장수사진 촬영, 어린이 재롱잔치, 원예치료와 한방수지침 체험과 다양한 예술 공연을 펼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농촌재능나눔행사는 영천시가 농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2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희망하는 마을을 신청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금년도에는 별빛회봉사단과 징검다리봉사단이 참여하여 독거노인 6가구 주택수리를 했으며, 한국여성농업인영천시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관내 다문화가족 90여명을 초청하여 한국문화의 자랑거리인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2회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문화ㆍ복지 서비스 행사로 상반기에는 임고면 선원리에서 개최했으며, 이번 치산2리 행사로 금년도 행사를 모두 마쳤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주민들이 행복하고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능 있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 준 봉사회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재능나눔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농촌마을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는 공동체 활동이다”며 “봉사단체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재능나눔을 통하여 어려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뉴스24 박효순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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