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도서관에서는 20일 오후4시 영천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자위소방대원 현장대응 능력향상을 위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대피훈련, 소방시설 사용법, 소화훈련, 응급처치구호 등 종합적인 훈련을 체험함으로써 유사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체 소방능력을 배양하고 안전한 도서관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소방훈련은 종합자료실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실시했으며 119 신고, 관내 대피 안내 방송, 이용자 피난 유도, 화재 진압, 부상자 구조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직원들은 각자 맡은 역할을 정확하게 수행하여 신속한 대피 유도와 화재 진압을 통해 유사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영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재난시 이용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도서관 이용자 전원이 동참했으며 직원들은 소화기를 직접 분사하는 등 실전대비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훈련이 됐다.

하기태 행정자치국장은 “화재는 진압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며 이번 훈련을 통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위기상황 대처능력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안전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뉴스24 이원석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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