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7일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영천 만들자’라는 슬로건아래 관내 고등학교 1개교를 방문해 금연홍보 및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제29회 ‘세계금연의 날’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금연심화학교로 선정된 영천상업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금연 다짐선서, 금연에 대한 표어 및 글짓기 공모전,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CO측정, 금연캠페인, 가두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체험을 통하여 청소년기의 흡연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평생금연’을 실천하는 작은 디딤돌을 마련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기는 입시 스트레스 또래 집단의 위기감, 가정환경 등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호기심과 긴장해소의 이유로 흡연의 유혹에 빠지기 쉬우며, 청소년 흡연은 성인기 흡연으로 이어져 미래 국민건강과 밀접한 관련요인이 된다.

영천시 금연클리닉에서는 영천시의 흡연율 감소를 위하여 청소년대상의 흡연예방사업 및 흡연자의 금연유도를 위한 이동금연클리닉운영 등을 운영해 2014년 남성흡연율 43.9%에서 2015년 39.2%로 낮추는 성과를 낸 바 있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이번 행사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담배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학창시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건강한 미래의 영천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천뉴스24 강춘호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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