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트만 이스라엘대사 경북 예방, 교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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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구트만 이스라엘대사 경북 예방, 교류 희망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4.08.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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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이스라엘과 경제‧농업분야 협력 논의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1일 오전 10시 도지사 접견실에서 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대사의 예방을 받고 경상북도와 이스라엘과의 농업분야 및 경제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먼저, 우리 구트만 이스라엘 대사는 김관용 도지사의 3선 취임을 축하하고 이스라엘 경제경제 현황을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한국의 창조경제 컨셉에 많은 영감을 준 국가라고 설명하면서 이스라엘 경제관련 2권의 책(후즈파로 일어서라, Startup Nation-창업국가)을 선물하고 경상북도와의 교류를 희망했다.

또한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재단’과 ‘한국-이스라엘 공동펀드’를 설명하고 경상북도와 이스라엘의 기술교류 및 기술이전, M&A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우리 구트만 이스라엘 대사의 경제교류 활성화 및 R&D협력 제안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하고, 경상북도와 이스라엘의 경제협력을 하나하나 찾아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경상북도의 농업분야을 설명하고 이스라엘의 발달된 농업기술과 경북의 농업자원이 서로 협력하면 많은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은 전통적으로 농업이 발전되어 있으며, 특히 관개기술과 농산물 생산 확대 기술 등이 발달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 경상북도와 이스라엘이 농업부문 R&D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우리 구트만 이스라엘 대사는 김관용 도지사가 이스라엘을 방문해 줄 것을 희망하면서 10월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전기통신연합(ITU) 회의에 이스라엘 정보통신장관이 방문한다고 설명하면서 그때 다시 한 번 경상북도를 방문해 구체적인 경제‧농업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 구트만(Uri Gutman) 주한 이스라엘대사는 2013년 8월 주한 이스라엘 대사로 부임했으며 이스라엘 외교부 북미국장을 거쳐 중국 상하이 총영사를 역임했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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