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문화원 회원, 전 시민 말타기 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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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문화원 회원, 전 시민 말타기 운동 동참
  • 이원석 편집위원
  • 승인 2014.08.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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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고장 영천, 시민 승마붐 조성 열기 ‘후끈’

영천문화원(원장 성영관) 회원 40여명이 8일 운주산 승마장을 방문, 승마 기초 이론과 영천시 말 산업 현황을 듣고 기승체험을 가졌다.

이번에 참여한 문화원 회원 대부분은 승마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어 말에 대한 이해가 비교적 낮고 친숙하지 않았으나 승마기초 이론과 교관들의 친절한 강습으로 처음 접해보는 승마 체험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날 말타기에 참가한 영천문화원 민순남(62) 감사는 “평생 말을 처음 타 보았는데 처음에는 겁이 났으나 체험을 해보니 정말 재미있는 운동이다. 동물과의 교감을 하니 너무 좋다”며 기회가 되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말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영천시는 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시민 말타기 운동을 추진, 시민 승마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중인 전시민 말타기 운동에 지금까지 동부동통장협의회, 경북천연염색연구원 등 200여명이 신청해 운주산승마장에서 승마 체험을 했다.

승마는 어린 학생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승마의 좋은 점으로는 생명과 함께 호흡하는 운동으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머리, 어깨, 허리가 일직선으로 곧은 자세로 취하게 해 균형 잡인 몸매를 가꾸게 된다. 그리고 승마는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운동이다. 관절에 무리 없이 근육을 강화시켜 주고 척추 교정과 골반 강화 효과가 높기 때문에 중년층에 큰 도움을 주는 스포츠다.

또한 여성들의 S라인 자세 교정에 큰 도움을 주며 장 운동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자신감을 준다. 곧은 허리라인, 목선, 바른 어깨로 체형을 교정해줄 뿐 아니라 적절한 관절 운동으로 신체 발달에도 크게 도움을 준다.

성영관 영천문화원장은 “문화원 회원들이 영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시민 말타기 운동과 승마대중화 및 활성화에 한 몫 하기 위해 동참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문화원 회원들은 이날 말타기 체험에 이어 임고서원ㆍ보현산 천문과학관 관람과 모고헌에서 고택음악회를 개최했다.

영천뉴스24 이원석 편집위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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