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독서실에서 매년 대입, 고시 및 승진시험 합격자가 쏟아져 나와 화제다.

야사동에 있는 마이홈독서실에서는 최근 이다현(성남여고)양이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에 합격했고, 5일 발표된 임용고시에서 초등에 정주리(특수, 부산), 중등시험에 정현주양이 경기도, 정은주(영어)양이 경북에 합격했다.

또 대구대 재학생 정현길군이 경찰시험(대구지역)에 합격하는 등 많은 수험생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마이홈 독서실의 전신인 대성독서실, 성균관독서실, 한양독서실, 청구 웅변논술 입시학원을 운영해온 정재열 원장은 지금까지 사법고시합격생 등 서울대 입학생만 무려 7명, 연고대 입학생 다수 등 수많은 지역인재들을 양성해왔다.

뿐만 아니라 근래 경찰 경위ㆍ경감 승진시험 합격자도 매년 1명씩 배출됐고, 농협승진시험에서도 지난해에는 5명이 공부해 가정사가 생긴 1명을 제외한 전원이 합격해 합격의 전당으로 명성이 높아 외지 수험생들도 찾아와 공부하는 곳이다.

영천뉴스24 안애경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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