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안면 공무원 자원봉사단「구룡봉사단, 회장 김규생」은 지난 27일 홀로 사는 관내 독거노인 이분호(남,90세) 할아버지댁을 방문하여 봉사단에서 준비한 정성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고 집안과 마당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2013년 한해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룡봉사단은 연말을 맞아 소모성 송년행사 및 형식적인 종무식을 대신하여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자원봉사를 시행하게 되었으며, 위문품 전달 뿐만 아니라 집안청소, 가제도구 정리 등 봉사활동을 해드리고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면서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북안면 신대리장(이영근)은“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위문을 와서 집안청소와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고, 위문품까지 준비해 주어 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규생 북안면장은“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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