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기고’ 영천서 김일호 교통사고조사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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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 영천서 김일호 교통사고조사계장
  • 영천경찰서 김일호 교통사고조사계장
  • 승인 2013.05.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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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교통사고예방’스쿨존 안전운전 의식 필요
미래 희망인 어린이들이 우리 어른들의 잘못된 운전의식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로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했어 일어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최근 5년간 초등학생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간 9,161건 발생 72명 사망, 10,520명 부상하였으며 특히,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자의 사고시 사태 분석결과, 보행 중 67.3%, 자전거 승차 중 11.6% 자동차 승차중 18.8%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4시 사이가 25.9%로 가장 많고 초등학생 하교시간대로 판단되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초등학생 보행 사망자의 60%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규칙 제정 학교 주변어린이 보행자 안전강화 및 어린이보호구역(School-Zone)지정 등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얼마나 지도단속 및 예방활동을 하였는지 ? 학교 주변 도로 운전시 안전운전 의식을 하지고 운전을 하고 있는지? 우리 모두 ‘어린이 날’ 맞이하여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새 정부 출범 후 범정부 차원에서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의 “추진 과제에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 확보”가 포함되므로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어린이 스쿨존 주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교육기관과 협조로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운전에 대한 국민의식 부족과 더불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의식이 익숙치 않아,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지도 및 예방 교육에 노력하고 있으나, 성공 여부는 의문이다.

어린이 교통사고로 부터 안전한 보호를 위해 학교 주변 등․하굣길 어린이 보호구역 및 스쿨존(School-Zone)에서 경찰과 학교 측이 단속 및 캠페인을 전개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하고 있으나, 우리 어른들의 운전 의식이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기본 의식 없이 운행을 하고 있어 사항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모두가 안전 운전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과연, 나는 네 어린 자녀가 다니는 학교 등․하굣길 스쿨존에서 안전운전을 하고 있는지 뒤 돌아보면서 안전운전의식 고취가 필요하다.

우리의 미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위험에서 벗어난’ 안전운전은 경찰과 교육당국만이 책임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 국민 모두가 어린이 지킴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영천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김일호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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