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면청년회 ‘제9회 고경면 경로(효)잔치’ 개최

경로 사상 고취,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마음 전달

고경면청년회(회장 이기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단포초등학교 강당에서 어르신 1,500여명을 모시고 제9회 고경면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어른 존경 및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청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고경면, 고경농협, 기업경영인회, 새마을부녀회 등 관내 기관단체가 후원했으며,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시장, 김수용 도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석계리 정도식(91)할아버지와 가수리 정자연(99)할머니가 장수상을 수상했으며 새마을부녀회 박윤자 회장과 청년회부녀회 정순덕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오찬과 함께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우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선물도 전달해 어르신들에게 더욱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청년회 이기원 회장은 “경로효친 사상이 점점 쇠퇴하는 요즘 시대에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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