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제50회 경북 도민체육대회가 300만 도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구미에서 개막되며 영천시에서도 21개 종목,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4일간 열띤 스포츠 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구미 지역에 거주하는 재구미영천향우회의 양병구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이 8일, 영천시 체육회를 방문해 휴대용 목욕용품 600여 세트를 직접 전달하며 선수와 임원을 격려했다. 또한,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에는 우리 시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으로 힘을 가세해 줄 계획이라며 고향 사랑을 전했다.

재구미 영천향우회는 구미 지역 영천 향인들의 상호 협력뿐만 아니라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항상 고향 영천을 위해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지역의 큰 행사에는 늘 동참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체육회장은 “지난 4월에 개최된 보현산별빛축제에 참석해주심에 감사드리고 향인 여러분들이야말로 영천의 소중한 별이니 항상 빛을 더 해 주시기 바라며, 구미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 기간 동안 향인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우리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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