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동 경로잔치가 지난 6일 영천시민체육관 씨름장에서 개최됐다. 서부동 청년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경로잔치는 관내의 많은 단체들의 협조로 가정의 달 경로효친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시장 및 한혜련 도의원, 이춘우 ∙ 박종운 시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관내 어르신 1,000여명이 방문해 다과와 공연을 즐겼다.

홍광준(93)씨가 장수상을, 전분선(여 53)씨가 장한어머니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선화여고 악대부의 연주와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뒤이어 잔치의 흥을 더욱 돋우었다.

한동덕 서부동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어르신들을 성심성의껏 대접하는 것은 우리사회의 미래를 위한 효실천 자세를 확립하는 길이며 온고지신의 자세를 잊지 않는다는 의미에서도 중요하다. 모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빈다.” 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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