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영천시 협의회(회장 홍종소)는 4월 30일, 임고 강변공원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행락철을 대비한 손님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공원 주변의 묵은 쓰레기와 각종 오물 등을 말끔히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행락지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다리 수술로 복대를 착용한 화북면 엄길춘 회장과 교통사고로 발목 깁스를 한 동부동 김제춘 회장이 불편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 자연환경 보존 및 녹색생활실천에 대한 열의를 보여 자연보호 운동의 귀감이 됐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조성해 영천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자”고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국토대청결운동, Green마을 조성사업, 소공원 조성 및 소나무 심기 사업, 교통 캠페인 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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