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체험 활동을 봉사 활동으로 승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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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체험 활동을 봉사 활동으로 승화시켜
  • 최은하 기자
  • 승인 2012.04.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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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여고, 동아리 중심 교육의 바람직한 모형 제시

영천여자고등학교(교장 권순박)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동아리 중심으로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영천여자고등학교(교장 권순박)는 학교 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적성과 소질을 길러주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서 화재가 되고 있다.

영천 여자고등학교의 창의적 체험 활동은 동아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전교생(621명)이 1인 1동아리에 가입해 1,2학년 28개 동아리, 3학년 7개동아리 총 36개 동아리가 만들어져 있으며, 매월 1, 3, 5주 금요일 6,7교시와 1,2학년을 중심으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 진로를 탐색한다.

2째주 토요일은 동아리별로 희망에 따라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 자율학습 중 선택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3학년은 별도 프로그램에 의해 실시한다. 4째주 토요일은 스포츠 데이로 건강 증진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매월 4째주 금요일 4-7교시 동아리별 특성에 맞추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 활동 장소는 영천시에 소재한 마야병원을 비롯한 25개 사회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영천여자고등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일부 동아리는 영천시와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2012학년도 ‘자율형 창의경영학교’, ‘기숙형 고교 시범학교’ 지정으로 학생들의 창의성 및 인성 함양을 위해 동아리 활동 활성화에 각별한 힘을 기울이고 있다.

권순박 영천여자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해야 학업의 능률도 오를 수 있다”며 “동아리와 봉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간에 서로 소통하게 하고 교사와 친밀감을 형성해 따돌림, 학교폭력과 같은 문제를 예방하며,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27일 동아리 봉사 활동을 다녀온 홍가진(2학년)학생은 “우리들의 작은 도움에 기뻐하시는 노인분들을 보니 가슴이 벅차고 행복했다”고 했으며, 동아리들의 활동보고서에도 한결같이 시간이 짧게 느껴졌으며 헤어지기가 너무 아쉬웠고 가슴에 남는 색다른 봉사였다고 했다.

한편, 영천여자고등학교에서는 이러한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여 학년말에는 동아리 활동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동아리 중심의 공연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영천뉴스24 최은하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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