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관 영천문화원장 2012 임진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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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관 영천문화원장 2012 임진년 신년사
  • 성영관 영천문화원장
  • 승인 2012.01.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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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영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항상 영천을 사랑하시는 문화가족 여러분! 희망과 축복을 알리며 새로운 역동의 기운이 싹트는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시간은 언제나 멈추지 않고, 때로는 보이듯이, 때로는 보이지 않게 흐르고 흐릅니다. 그 시간 속에 남겨진 우리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지나고 보면 다 아름다운 날들이며, ‘모든 건 곧 지나가리라’는 선현들의 말씀이 너무도 가슴에 와 닿는 신년아침입니다.

올해는 모든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중화(中和)의 풍토가 우리지역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치우침이나 과부족 없이 떳떳하며, 알맞은 중용의 마음들이 합심하는 영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의 칭찬과 격려가 큰 덕이 되어, 서로 다른 생각과 견해들이 융합하는 아름다운 풍토가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영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임진년은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띠의 해로 용은 상상속의 동물이지만 예로부터 우리 뇌리 속에는 소원을 빌면 들어주는 신 같은 존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때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드래곤볼 아시나요? 주인공이 친구들과 함께 흩어진 7개의 구슬을 찾아가면서 겪게 되는 모험담을 그린 만화인데 그들이 구슬을 찾았던 이유는 구슬을 전부 모으면 용신이 나타나 어떠한 소원이라도 들어준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는 모든 영천시민들이 7개의 구슬을 모아서 소원성취하시고 가정과 하시는 일에 더욱 더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영천문화원 가족 및 영천시민여러분!
문화원은 시민들의 문화학습장이며, 우리 문화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한 뿌리입니다. 여러분은 그 중심에서 문화의 세기를 이끌어가는 현장의 지도자이자 향토문화 창달의 주역입니다.

문화의 세기에 우리 영천문화원이 이 땅에 찬란한 문화를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과 뜻을 모아 헌신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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