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영천경찰소, 보이스피싱 예방 임고농협직원

2021-04-21     홍목흠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이근우)는 21일 임고농협직원 A씨에게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으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임고농협직원 A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30경, 5만원권으로 3천만원을 인출하려는 70대 여성 고객을 발견하고 사용처를 묻자,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받기 위해 기존 대출금을 갚으려 한다는 말을 듣고 전화금융사기 피해자임을 직감, 침착하게 최근 전화금융사기 사례를 설명하며 피해자를 안심시킨 후, 즉시 경찰에 신고해 대면편취 전화금융사기사건을 예방했다.

이근우 영천서장은 “평소 금융기관 직원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공고한 민·경 협력치안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