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동 ‘축제 성공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자율방재단’ 등 긴급 금호강변 자연정화활동 전개

2018-10-08     이원석 기자

영천시 완산동 자율방재단(단장 한동희), 통장협의회(회장 이영희) 완산동(동장 신재근) 직원 등 50여명은 태풍 콩레이가 휩쓸고 간 금호강변 일원에 긴급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강변 정비 활동에는 전날 태풍 콩레이로 인한 폭우로 축제 행사장 주변 금호강변에 각종 쓰레기 더미로 산적해 있는 상황에 축제에 다소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완산동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큰 행사를 앞두고 태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걱정해 주말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단체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2시간여 자발적으로 쓰레기 수거를 함께하고 문화예술제 개막식 행사에도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 더욱더 의미가 깊다.

한동희 완산동 자율방재단장은 “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함께 힘을 모아 환경정비를 해서 손님맞이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신재근 완산동장은 “태풍으로 인해 쓰레기 더미로 가득했던 금호강변이 우리지역 봉사단체들의 손길 덕분에 태풍 이전의 아름다운 금호강변 가을 풍경으로 탈바꿈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