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선거기간동안 후보자간 치열하게 경쟁했고, 그 과정에서 상처도 생겼고 분열도 있을 수도 있다. 이제는 앙금을 풀고 화합이 필요하다.
영천 시민들은 민선자체 단체장의 잇따른 중도하차로 갈등이 점점 심해지면서 분열된 시민들의 상처를 이제 김 당선자가 어루만지고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천시 야사동 박명원(40‧군무원)씨는 “김영석 당선자는 시민이 그를 찍어준 의미를 잘 새겨야 한다.”며“내부갈등의 해결을 바라는 시민 모두의 염원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업유치 및 교육환경개선을 주문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두 아이를 둔 주부 김영순(35‧망정동)씨는 “기업유치를 통해 경기활성화와 교육환경개선을 통해 인구유출을 막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천시민의 권위를 양도받은 시정책임자로 있다보면 차츰 주변에 진솔한 얘기를 전하는 사람이 적어질 뿐만 아니라 ‘권력의 성(城)’에 갇혀 귀가 어두워질 수도 있다. 권력은 유한하고 민심은 무상하다는 것을 간혹 재임 중 쉬 잊을 수도 있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이라는 문구가 불현듯 떠오른다. ‘권력 십년못가고 꽃잎 열흘 못간다’는 자명한 진리를 날마다 마음속으로 되뇌면서 초심(初心)을 잃지 않는 지도자상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
우리 모두 보고 듣지 않았는가! 투표전날 유세차에서 늦은 시간까지 피를 토하듯, 아니 어쩌면 더 이상은 물러설 곳이 없다는 심정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절규의 목소리를.
이번 시장선거에 패했지만 타 후보자를 지지한 유권자들을 아우를 수 있는 시정 책임자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11만 영천시민이 항상 지켜보고 있음을….
정민수 기자(018-357-7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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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후 돌아와서 집이 추울 때 보일러 온도를 무작정 높이지 말고 적당한 온도로 맞춘다.
대신 가습기를 틀어 집에 습기를 더한다.
보일러를 작동시키면 바닥이 덥혀지면서 집이 따뜻해지는데,
습도가 높으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 집이 빨리 데워지는 효과가 있다.
출처:다음카페 생활의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