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경북도청 유치, 명문학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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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경북도청 유치, 명문학교 육성…
  • 이원석 기자
  • 승인 2007.12.05 17: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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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영천시장재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

“영천시장 후보들의 공약을 듣고 있으니 영천이 엄청 발전할 것 같네요.”

야사동에 사는 황모(42)씨는 4일 오후 2시 10분부터 110분간 진행된 대구MBC 영천시장재선거후보자 초청토론회를 보면서 기분은 좋았지만 실현성에 의문을 드러냈다.

영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신하용) 주최로 대구MBC 김환열 정경부장이 진행한 이날 초청토론회는 후보자들을 한꺼번에 검증할 수 있는 기회여서 많은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시청했다.

후보자들의 모두발언에 이어 공통질문과 개별질문, 자유토론, 마무리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대체적인 후보자들의 공약사항으로는 대기업과 경북도청 유치, 명문학교 육성, 관광산업 및 재래시장 활성화, 시민복지 향상, 농촌 발전 등으로 희망찬 영천을 건설하는데 모아졌다.

특히 지금 영천에 필요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정신을 강조하는 신새마을운동 전개와 ‘서로 칭찬하기’ 운동을 주장한 김정일 후보의 공약이 이채로웠고 이성희 후보의 시민대통합위원회 결성, 김준호 후보의 각계전문가와 시민초청 대토론회 제안 등이 주목을 받았다.

분열된 영천을 아우를 수 있는 시민화합방안과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 늘리기 방안, 잘사는 영천, 찾아오고 싶은 영천을 만들기 위한 영천의 미래상 등이 주요의제로 논의됐고 스트레스 해소법과 잘 만드는 요리, 본인 성격, 존경하는 인물, 주량 등을 질문하면서 단조로움을 피했다.

개별질문에서는 사회자가 후보자들에게 상명하달의 군대문화가 시장과 맞는지(김영석), 아내와의 나이차이(김정일), 후보의 젊은 나이(박영환), 씨족간 분쟁(이병진), 학력(이성희), 군복무(김준호) 문제를 날카롭게 질문했으며 후보상호간 진지하게 자유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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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디디아 2007-12-07 10:55:18
여기저기 토론회가 한창이군요.
어젯밤 대통령 토론회를 보다가 화가나 죽는줄 알았답니다.
누구는 싸우러 나온 사람같이 싸움닭의 모습을 보이고
말리는 시누이의 모습을 해서 더욱 얄밉고..
누구든 공약을 실천하는 사람이 리더가 되었으면 합니다.
공약이 공약으로 그치질 않고
정말 살기좋은 영천이 되기를 바랩봅니다.
영천을 위해서 좋은 정보 많이 올려주시니 감사^^*
샬롬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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