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촉진지구 확정 민자유치에 성패 달려
상태바
개발촉진지구 확정 민자유치에 성패 달려
  • 정민수 기자
  • 승인 2007.11.26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민수 기자
영천시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개발촉진지구’로 최종 확정되자, 이로 인한 개발 기대 붐으로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땅값이 들썩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12개 사업에 국비 1천48억원, 지방비 100억원, 나머지 4천106억원은 민자 유치로 추진할 것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미 임고면 일대는 골프장, 운주산 승마장&휴양림, TC워터파크수목원, 전원주택마을 조성, 임고서원 성역화 사업 등이 별개로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이번‘개발촉진지구’ 확정으로 도로 및 각종 기반 시설조성 등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자 외지 부동산업체가 현지답사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감지되고 있다.

실제로 영천시 야사동 ㅎ공인중개사 김모 소장은 “모처럼 개발 기대 붐으로 투자자들의 문의 전화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면서“타 지역에 비해 땅 값이 싼 영천지역에 이번 개발촉지지구 확정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민자사업을 얼마나 유치하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영천시 완산동 김모(43‧남)씨는“이번 기회에 대구의 위성도시로서 확고한 위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다“며”꺼져가는 지역경제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시가 민자 유치 사업에 대대적으로 발을 벗고 나서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문했다.

앞서 지난 23일 시는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과 관련 관광분야와 산업기반조성 등을 통해 관광도시화로 변모하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발표한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